Gloomy Day
歌手:Obroject
專輯:Gloomy Day
2020-03-14|韓語音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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歌詞

Gloomy Day

오늘따라 날씨가 좀 흐리네
버스 창가 옆 늘 그 자리
네가 좋아하던 그 자리
사소한 얘기들을 나누며
좋았던 그날이 생각나
비가 올 것 같아서 더 그래
이게 내 마음 같아서
조금 울적해서
옆자리가 비어서 더 그래
네가 떠난 그 자리엔
아직도
남아있어
나를 부르던 따뜻한 네 목소리가
때로는 차갑게 식어있었던 우리가
갈 곳을 잃은 채
계속 이 자리만 맴돌고 있어
내일은 날씨가 괜찮나 봐
네가 묻어있던 내 방 안
그 공간을 치워야겠어
네가 내게 줬던 그 모든 것
버리면
잊을 수 있을까
뭔 얘기를 써야 될지 모르겠어
하도 많이 써서 이런 건
그녀가 다시 돌아와 달라고
간절히 빌었던
감성적인 표현들을 나열하기엔
지금 내가 그럴만한 상황이 아니네
현실과 fiction
노래 가사와 실제 이별
명확히 달라
절제하고 모두 담아내는 거
씻겨져 내린 듯
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쿨한 그런 거
내 타입 전혀 아닌 듯해
남아있어
나를 부르던 따뜻한 네 목소리가
때로는 차갑게 식어있었던 우리가
갈 곳을 잃은 채
계속 이 자리만 맴돌고 있어
멍청이 같네 진짜
네가 줬던
그 매일 밤 나누던 따뜻했던 그 love
오그라들긴 해도
최고 행복했었던 날이기에 baby
많이 괜찮은 거 알아
그런 널 알면서도 난 매일 널 그릴까
네가 비 오는 날 걸을 때
흙탕물이 번졌으면 좋겠어
그게 내 마음이야
넌 더 아파야 해
안돼 절대 넌
행복하면 안 돼